2011-03-15 08:30
인도네시아가 2014년까지 발전용 석탄의 수출을 금지하는 방안을 고려하면서 동남아시아국가들의 파급여파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근착외신은 전했다.
특히, 석탄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인도의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무역부 부국장 드주나에디는 인터뷰에서 “2014년까지 오직 5,600Kcal 이상의 고부가가치 석탄만을 수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세계 최대 석탄수출국 인도네시아는 자국의 석탄 수요충당이 어려워지자 금년부터 자국 우선할당제를 실시한다.
그러나 인도의 저효율 석탄 수출금지 조치는 중국과 인도와 같은 신흥 아시아 국가들의 수요증가에 큰 타격을 입힐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인도네시아 저효율 석탄 수출비중은 전세계 30%에서 10% 내외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광산업체들은 자국 정부에 수출중단 조치를 유예해 줄 것을 요청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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