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1-08 17:30
삼성전자가 미주본사 사옥을 비롯해 98년들어 해외에서만 1억달러 규모의
부동산을 매각했다. 삼성전자는 구랍 23일 미뉴저지주 미주 본사 사옥을 현
지 부동산 전문회사인 웰스포스사에 1천9백만달러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부동산 매각은 해외현지법인의 재무구조 개선과 경쟁력 강화차
원의 일환으로 추진돼 왔다. 해외부동산 매각 대금은 현지 법인의 부채감축
등 재무구조 조정에 활용될 계획이라고 삼성전자측은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미국 본사 매각에 앞서 유럽지역의 사무실과 물류센터 등을 매
각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99년까지 국내외 불요불급한 1조원 규모의 부동
산을 매각키로 했으며 이 가운데 수원 물류창고를 포함 98년 한해동안 4천
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매각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매각한 부동산은 유럽본사사옥(영국 런던) 2천4백만달러,
미국 AST본사(뉴저지) 3천6백만달러, 미주 본사 (뉴저지) 1천9백만달러, 기
타 해외 현지 사무실과 국가별 물류창고 2천1백만달러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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