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2 12:46

호주항로 BAF 50弗 인상 예고

오는 26일부터 TEU당 525弗로
호주항로 유가할증료(BAF)가 한 달 만에 대폭 오른다.

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협의협정(AADA)은 한국 및 홍콩발 호주행 해상항로의 BAF를 이달 26일부로 20피트 컨테이너(TEU) 기준 525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현행 475달러에서 50달러가 인상되는 것이다. 40피트 컨테이너(FEU) 요율은 TEU의 2배다.

AADA는 유가 변동에 따라 BAF를 25달러씩 인상해 왔으나 최근 중동지역 정정불안으로 국제유가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올라 BAF 인상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AADA는 지난달 24일 현행 수준으로 인상한 바 있다. AADA 회원사는 우리나라 한진해운 현대상선을 비롯해 골드스타라인 머스크라인 차이나쉬핑 케이라인 코스코 하파그로이드 함부르크수드 ANL MOL MSC NYK OOCL 등 14곳이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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