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4 10:52
한국공항 매출액 3,637억원…최대 실적 달성
당기순이익 570억원 기록
한국공항이 지난해 매출 3,637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9일 한국공항은 영업이익 171억원, 당기순이익 5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1% 증가했으며, 지난해 지분법 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던 당기순이익 또한 크게 증가하면서 흑자전환했다.
한국공항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여객수요 및 항공화물 물동량 증가로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에어 등 해외 저가항공사 신규 취항으로 인한 항공유 판매수입 증가와 생수와 석회석 등의 제품 판매 및 지게차 렌탈사업 등 부대사업 확대도 매출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현 추세를 고려할 때 올해는 주력사업인 지상조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지게차렌탈, 항공정비 등 신 성장동력 사업의 집중 육성과 수익구조 다변화를 통해 이익 창출을 극대화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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