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1 14:35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1978년 준공된 이후 33년이 지난 낡은 갑문 운영건물과 홍보영상실, 월미문이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갑문 운영건물 등은 장기간 사용으로 시설이 노후돼 누수, 균열 등으로 자주 유지보수를 해왔으나 매년 7만여명이 넘는 외부인들이 방문하는 인천항의 대표 항만시설로서의 기능에 한계에 이르렀고 특히, 기존 홍보실이 운영건물과 동떨어진 경사지에 위치해 방문객의 접근성이 불량하고 공용화장실, 주차장, 방문객 대기소 등 편의시설이 부족했다.
이에 인천항만공사는 갑문 방문객들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개선하고 월미관광특구개발사업 등 항만미관 향상을 도모하는 주변환경변화에 발맞춰 인천항 홍보영상실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고자 갑문 운영건물과 홍보영상관을 일체화로 신축 계획했다.
금번에 신축 예정인 갑문 운영건물은 지하1층. 지상4층(연면적 약 1,800㎡) 규모로 인천항 홍보영상실과 운영사무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월미문 이전과 함께 보안 울타리, 조경 등 부대시설도 재정비할 계획으로 월미문의 경우에는 기존의 노후되고 투박한 정문을 철거하고 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한결 부드러운 이미지로 손님을 맞이함은 물론, 공용화장실을 함께 배치해 방문객들의 편의증진을 꾀했다.
특히 홍보영상관은 인천항의 갑문과 내항을 두루 조망할 수 있도록 운영건물 최상층에 위치하여 방문객들이 홍보영상을 감상한 후, 홍보영상관 문밖에 조성되는 옥상조경공간에서 인천항을 내려다보며 홍보영상속의 인천항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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