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9 11:36
국토부 항공정책실 직원, 항공정책론 공동 집필
국토해양부 직원들이 직접 항공 서적을 발간하고 수익금을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기로 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김광재 항공정책실장, 박종흠 항공정책관을 비롯한 항공정책실의 40명의 직원들은 항공관련 국제기구·법·제도·정책 뿐만 아니라 일반 상식에 이르기까지 알기쉽게 설명한 종합 항공개론서인 항공정책론(백산출판사)을 발간했다.
지난 7월 항공정책실 직원들이 그동안 업무에서 얻은 전문 지식과 노하우을 담아 자발적으로 집필을 시작한 것이 결실을 거둔 것이다.
총 11장 56절, 644페이지에 이르는 이 책은 항공의 전 분야를 항공기, 항공자격론, 항공운송론, 항공안전론, 항공보안론, 공항 및 항행시설론, 항공산업, 항공법령 등으로 분류해,기초지식부터 전문지식까지 폭 넓게 설명하고 있다.
황성규 항공정책과장은 “이번 항공정책론의 발간은 항공관련 종사자뿐만이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보다 친근하게 항공을 소개함으로써, 우리나라 항공분야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저변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 아래 추진했다며, 앞으로 다른 분야에도 이와 같은 사례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항공정책론은 시중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판매 인세는 복지재단 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