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2 15:52
하파그로이드, 비수기 맞아 대서양 셔틀 노선 중단
AES 잠정 중단…재개 여부 시장 모니터링 후 결정
독일 하파그로이드가 겨울철 비수기를 맞아 대서양 항로 몸집 줄이기에 나선다.
하파그로이드는 동계 운항 프로그램의 하나로 벨기에 안트베르펜(앤트워프)와 미국 뉴욕을 연결하는 왕복 노선인 애틀랜틱 익스프레스 서비스(AES)를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하파그로이드는 다음달 14일 안트베르펜항 출항을 마지막으로 서향항로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동향항로에선 같은 달 18일 뉴욕항에서 마지막 운항에 나선다.
하파그로이드는 항로 재개 일정은 시장상황을 모니터링한 뒤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파그로이드는 AES 중단 이후에도 대체 서비스를 통해 이 항로 서비스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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