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1-23 17:23
[ 10대 뉴스-시중은행 선박금융 금리인상 요구 선사에 큰 타격 ]
IMF체제에서 시중은행들이 선사측에 빌려준 선박금융에 대해 금리인상을 요
구하고 나서 관련 국적선사들이 초긴장했다.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선주협회측이 청와대를 비롯 관계요로에
진정서를 내는 등 올 해운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것이다.
이러한 국내사정이 외국에까지 전해지자 신디게이트 론에 참여한 외국계 은
행들이 관련선사에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치는 등 국가신인도 추락에 불을
당기기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시증은행의 선박금융 금리인상 요구는 당장 LNG선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
쳐 일부선사는 금리를 은행측과 협의해 어느정도 올려주는 선에서 일단락짓
기도 했다. 특히 BBC-HP선박 도입시 현재 선박금융을 문제화한 국내 시중은
행으로 부터 2/3이상을 자금조달한 선사들의 경우 상당한 타격이 예상됐다.
문제의 심각성이 예사롭지 않자 일부선사들은 시중은행들이 요구하는 중간
선인 리보 + 2%선에서 타협할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외국 언론사들도 이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뤄 우리나라 전산업의 신뢰도에 큰 타격이 예상되기
도 했다. 이 문제는 아직 미결상태로 남아있다. 적절하고 조속한 해결이 아
쉽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