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14 17:45

항공교통량, 3분기까지 36만대 기록…6.3%증가

경기회복과 여행수요 증가
올 3분기까지 항공교통량이 여행수요 증가, 글로벌 경기회복에 힘입어 전년대비 약 6.3% 증가했다.

1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의 항공교통량은 총 36만333대(일평균 1,32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33만 8,8831대에 비해 6.3% 증가했다.

영공통과 교통량은 총 항공교통량의 7.7%인 2만7,59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인 2만5,657대에 비해 7.5% 증가했다.

공항별 교통량은 인천공항의 경우 국제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9월까지 약 16만대(일평균 598대)로 전국의 주요 관제기관 중 가장 큰 폭인 전년 동기대비 7.8% 증가했다. 국내 여행객 증가로 인해 제주공항은 5.0%, 김포공항은 4.0%씩 증가했다.

시간대별 교통량 첨두시간(Peak Hours)은 9시~11시이며 첨두시간대 시간당 항공교통센터의 교통량은 약 120대에 달했다.

국토해양부는 관계자는 “전반적인 경기회복, 내․외국인의 여행수요 증가 등의 추세를 고려해 볼 때 항공교통량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증가하는 항공교통량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관제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확충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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