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안전기금 명목으로 30만달러 기부할 계획이다.
정 장관은 2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 수석대표로 참석해 본회의 대표연설을 했다.
정 장관은 이날 ICAO 회원국 대표들 앞에서 “전세계 항공의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ICAO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은 개발도상국 항공안전 향상을 위한 안전기금(SAFE Fund)에 30만달러를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CAO는 UN 산하 항공전문 기구로 1947년 설립해 현재 190곳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1952년 가입한 우리나라는 ICAO 이사국 4번째 연임에 도전하고 있다. 이사국 선거는 오는 5일 치러질 예정이다.<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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