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15 19:13
고려해운, 미군 괌기지 건설 수송
일본통운과 한국대리점 계약 체결
고려해운은 일본 오키나와 주둔 미군의 괌 이전 프로젝트와 관련 한국-괌간 건설기자재 해상운송을 위한 국내대리점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정부와 일본 정부는 향후 6~8년간 100억달러를 투자해 괌에 미군 기지를 건설한 뒤 오키나와에 주둔한 미군 일부를 이전하기로 합의했다.
관련 프로젝트 수송은 미국적 선사만이 미군 건설기자재 및 군수물자 수송토록 하는 규정에 따라 맷슨네비게이션이 맡게 됐다.
맷슨은 연말부터 한국을 포함하는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와 괌을 잇는 해상 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며 아시아 지역 총대리점으로 일본 최대 물류기업인 일본통운을 선정했다.
고려해운은 일본통운과 한국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에서 공급하는 건설 기자재를 수송할 예정이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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