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2 10:31
향후 2년동안 선복과잉 압박으로 인해 핸디막스 벌크선 가격이 현재보다 20%가량 하락할 우려가 있다고 DVB뱅크가 경고했다. DVB사는 금년 상반기 5년된 핸디막스선의 평균선가는 3,300만달러 수준으로 지난해 2,900만달러보다는 상승했지만 2008년 6,230만달러보다는 크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핸디막스 선가는 올 하반기에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지만 작년보다는 높은 선가를 유지할 전망이다.
2011년과 2012년 인도될 신조선 선복량을 감안한다면 핸디막스 선가는 지금보다 약 20%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DVB사는 상반기 129척의 핸디막스 신조선이 인도됐으며 향후 275척이 추가로 인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금년 하반기에는 69척이 추가로 인도될 전망이며 발주잔량까지 더하면 전체 선대의 49%가 추가로 인도될 예정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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