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10-20 11:02
영국의 P&O 컨테이너와 한진해운은 최근 런던에서 연례 회합을 가지고 태평
양항로 공동운항을 위해 협의한 결과 양측은 상당한 의견조율을 보인 것으
로 전해졌다.
최근 외신에서 이같이 전하고 슬롯차터형식의 선복공유가 유망하다고 밝혔
다. P&O 컨테이너는 현재 머스크와 공동으로 극동/歐洲항로에 신규 선대를
투입하고 있고 최근엔 4천TEU급 시리즈선인 ?A션젼 베이?B號를 中國 조선소
로부터 딜리버리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이 P&O 컨테이너가 막강한 자본력과 신규 선대를 보유하고 있을 지라도
단독운항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진해운은 현재 3개의 항로에 스롯차터형태를 고려하고 있고 동항로에 4천
TEU급의 선대를 투입할 계획이며 美國 횡단철도와 연계수송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망을 구축한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한진해운과 P&O 컨테이너는 북대서양항로의 공동운항의 가능성에 대해 검토
한 이후 태평양항로의 타당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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