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07 00:25
광시성은 베이부만에 향후 3~5년 동안 총 1조 5000억 위안을 투자하여 거대경제구역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항만, 교통, 물류, 건설, 관광, 상업, 문화 등 ‘8대 전략’을 포함한 ‘따베이부완’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1,390개의 세부 프로젝트와 함께 6개 투자유치 행사 및 15개 대형문화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같은 기본계획을 확정하는 ‘실시의견’에 따라 재정, 토지, 세수, 인력, 호적 등을 포함한 16개의 구체적인 지원정책이 발표됐다.
베이부(北部)만 핵심산업의 발전에 투입되는 특수자금 지원, 토지 및 해양부지 개발 지원, 농민 도시 진출 편의, 취업 농민 도시 호적 전환 등도 정책적으로 포함되었다. 항만개발의 경우 448억 위안을 투자해 80개 이상 선석이 추가되어 2억 톤 이상의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팡성, 친저우 및 베이하이 등 3개의 1억 톤급 항구가 건설된다. 도로 분야에는 총 698억위안이 투자되며, 철도 분야는 난닝-광저우, 후난-광시, 윈난-광시 등 핵심노선이 건설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물류 부문에 대한 직접투자는 총 1,654억위안으로 130개의 프로젝트를 추진될 예정이며, 특히 보세물류 시스템 구축을 적극 추진하여 2012년 이전에 친저우항 보세항구 2-3기를 가동시킬 계획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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