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21 10:09

범한판토스, 中 상해보세구 100대 우수기업 선정

6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
국내 종합물류회사인 범한판토스(대표: 여성구)가 중국 상해외고교 보세구(상해보세구)의 2009년도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09년도 상해보세구 100대 우수기업에는 범한판토스, 독일의 쉥커(Schenker)와 단자스(Danzas), 일본의 킨테츠월드익스프레스(KWE) 등 물류업계 20개 기업과 기타 무역·제조업계 80개 기업이 포함됐다. 물류업계 20개 우수기업뿐만 아니라 100대 우수기업 중에서도 한국기업은 범한판토스가 유일하다.

상해보세구는 중국에서 가장 큰 보세구로 10km²(약 300만평) 면적에 10,000여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있다. 범한판토스는 2004년·이후 상해보세구의 외자투자 우수기업 및 100대 우수기업 등에 6년 연속 선정됐다.

범한판토스는 지난 2008년 상해해관총국 A급 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2009년 상해보세구 물류기업 중점지원 제도인 ‘운영 중심 기업(총 13개)’에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포함되는 등 중국에 진출한 대표적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범한판토스는 현재 화북, 화중, 화남의 3개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상해, 천진, 청도를 포함한 30여 개 도시에서 자체 네트워크를 갖추고, 항공·철도·항만 운송, 통관, 허브, 내수 물류, 창고 운영 등 전방위 종합물류사업을 펼치고 있다.<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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