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1 15:55

BDI 하락세 지속, 3월 상승분 대부분 반납

드라이 용선시장/SNP

3월 26일 BDI지수는 전주대비 8%(281포인트) 하락한 3,098포인트로 마감했다. BDI는 지난 3월 15일 1분기 고점인 3,506포인트를 찍은 후 줄곧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3월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특히 케이프사이즈 시장의 경우 4월 1일부터 발효될 철광석 계약 가격 협상이 진행중인 가운데 시장 불안심리가 반영되는 한편, 중국의 긴축 움직임으로 인한 트레이더들의 투심 약화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케이프사이즈 시장의 고전으로 3월 23일 BPI TC average는 BCI TC average를 무려 20%(5,768포인트)나 뛰어넘은 34,778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철광석 계약 가격 협상과 관련해 브라질 발레와 일본 스미토모 메탈이 최종 합의에 이르면서 철광석 공급 가격의 분기별 산정 시대가 열리게 됐다. 일본 스미토모 메탈은 브라질 발레와 4월 1일부로 3개월간 철광석 계약 가격을 전년대비 90% 인상된 톤당 100-110달러에 거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했다. 이는 호황기였던 2008년 연간 계약가인 톤당 77달러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BHP빌리튼과 리오 틴토도 분기별 계약 방식 협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케이프사이즈

3월 26일 BCI는 전주에 비해 낙폭이 줄었지만 추가로 8%(278포인트) 하락한 3,244포인트로 마감하며 약세에 머물렀다. 같은날 TC average는 전주대비 11%(3,615달러) 하락한 28,542달러로 마감했다. 수요 약세가 운임 상승의 발목을 잡는 가운데, 대서양 수역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9% 하락한 42,000달러를, 대서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15% 하락한 29,700달러를 형성했다. 브라질-중국간 철광석 톤당 운임은 전주대비 6% 하락한 24달러를 이루었다.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10% 하락한 27,000달러를,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가격은 전주대비 6% 하락한 10달러를 형성했다.

파나막스

BPI는 주초 1분기 고점인 4,356포인트를 찍은 후 조정 양상을 보였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남미 곡물 화물을 선적하기 위한 용선 움직임이 지속됐으나 거래 활기가 한풀 꺾이면서 태평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8.5% 하락한 29,000달러를 형성했다. 이와 더불어 열대 사이클론이 호주 퀸스랜드주를 강타하면서 이로 인한 헤이 포인트 선적항의 폐쇄가 악재로 부상했다. 대서양 수역 R/V운임은 전주대비 11% 하락한 34,000달러를 형성했다. FFA시장의 약세로 기간용선시장의 거래는 상당부분 감소했다. 이로써 3월 26일 BPI는 전주대비 8.7%(379포인트) 하락한 3,965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8.7%(3,034달러) 하락한 31,8872달러로 마감했다.

수프라막스

상승 랠리를 이어왔던 BSI도 2,900포인트를 돌파한 후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였다. 대서양 수역 Fronthaul운임은 전주대비 3% 하락한 36,700달러를, US걸프-유럽간 운임인 전주대비 12% 하락한 42,600달러를 형성했다. 태평양 수역 R/V운인은 전주대비 18% 하락한 25,400달러를, 인도-중국간 운임은 5% 하락한 37,000달러를 형성했다. 이로써 3월 26일 BSI는 전주대비 9.6%(282포인트) 하락한 2,647포인트를, TC average는 전주대비 9.6%(2,952달러) 하락한 27,677달러로 마감했다.

홍콩 선사 Wah Kwong Transport Holdings는 175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 ‘China venture’호(2005년 중국 SWS건조)를 중국 바이어에게 선가 5,500달러(2011년 7월까지 일일용선료 22450달러의 TC포함)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사는 본 딜에 한주 앞서 174K DWT급 케이프사이즈 벌크선‘Mineral Capeasia’호(2005년 중국 SWS건조)를 중국바이어에게 선가 5,450-5,500만 달러(2011년 2월까지 일일용선료 25,000달러의 TC 포함)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선사 Reederei Johann Blumenthal사는 29년 선령의 105K DWT급 미니 케이프 ‘Dura’호(1981년 일본 Mitsui조선소 건조)를 중국바이어에게 선가 75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스 선사 Mykonos Shipping은 46K DWT급 핸디막스 벌크선 ‘Mathios’호(1996년 일본 Mitsui조선소 건조)를 선가 203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Mathios’호와 동형선인 45K DWT급 ‘Aristea M’호(1997년 현대삼호중공업 건조)는 2,17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Mathios’호보다 3년 선령이 적은 동형선인 46K DWT급 ‘Island Oasis’호(일본 Mitsui조선소 건조)의 선가는 2,300만 달러로 알려진 바 있다.

탱커 SNP

VLCC
AG마켓은 4월 초중반 카고 물량이 마켓에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Rate가 WS80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에 머물렀다. 또한, 4월 후반 물량에 대한 가용선복량이 늘어나면서 주 후반 추가 하락세를 보였다. WEST마켓은 AG마켓보다 하락폭이 적었는데, Caribbean 항로에서 상당수의 VLCC가 성약이 되면서 점점 가용선복량이 적어지고 있고, 부활절 이전에 화주들이 선박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이 되면서 강세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3월 26일 중동에서 극동으로 향하는 D/H VLCC의 WORLD SCALE은 지난 주 보다 12.5 포인트 하락한 WS 77.5 정도에 성약되었고, 벙커 가격은 Fujairah 기준 지난 주 보다 톤당 1달러 상승한 약 461.5달러에 거래되었다. 이를 기준으로 한국 - 중동으로 향하는 D/H VLCC의 평균 운임은 약 46,800 달러로 계산된다.

Aframax
부활절 이전 화물이 몰리는 시점을 피해 선주들이 미리 성약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가용선복량이 화물량보다 많아지면서 Rate는 계속 하락하였다. 3월 26일 WAF에서 USG로 향하는 선주의 평균 운임은 지난주보다 10% 정도하락한 약 21,000달러에 형성됐다.

Suezmax
다른 항로와 다르게 Caribbean 마켓에서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으나, Med 마켓에서는 너무나 많은 가용 선복량으로 인해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매입 가능한 선박의 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지난 주 Tanker SNP 시장에서는 적은 수의 성약만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되었다. 2000년 일본 Shin Kurushima에서 건조된 8.7K DWT급 탱커선 M/T Eastern Fortitude가 극동의 바이어에게 매입되었다고 알려졌고, 인도네시아 바이어가 1991년 일본 Namura 조선소 건조의 96K DWT M/T Taiyoh I를 600만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1999년에 일본 Shin Kurushima에서 건조된 8.8K DWT M/T Shoshun이 타이완 바이어에게 73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셀러가 제시한 선가는 700만 달러 이하였으나, 국내 및 극동 바이어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비딩형식으로 이루어진 매각에서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성약된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탱커 마켓은 VLCC, Suezmax 급 대형선의 경우 지난해 보다 높은 운임이 형성되면서 선가 또한 높게 측정되고 있으나, 소형선의 경우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SNP 성약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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