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3 11:17

부산항 미래 지능형 항만으로 탈바꿈

신선대·자성대 등 부두4곳 자동화 시스템 가동…항만효율성 두자릿수↑
부산항이 미래 정보기술로 중무장한 최첨단 지능형 항만으로 변신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18억4천만원을 투입해 구축한 자성대(허치슨)와 우암터미널의 지능형 항만자동화 시스템이 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지능형 항만자동화 시스템은 무선인식전자태그(RFID, 위성위치시스템(GPS),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들이 융합된 최첨단 항만운영체제를 말한다. 실시간 야드트랙트 멀티사이클 시스템(RYMS), 컨테이너터미널게이트 반출입 자동화시스템, 위험물 컨테이너감시시스템을 포함한다. 지난해에 부산항 대한통운부산컨테이너터미널(옛 신선대터미널) 등 2곳에 이 시스템이 처음 도입된 바 있다.

야드트랙터 기사에게 일일이 전화지시로 진행되던 부두 하역이 새로운 시스템에선 실시간 위치추적과 프로그래밍에 의한 자동지시로 전환돼 부두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시스템은 작업수요가 발생한 컨테이너크레인에서 최단거리에 있는 야드트랙터 기사에게 자동으로 작업 지시를 내려 동선을 최소화한다.

현재 바코드방식인 컨테이너터미널 게이트 반출입자동화시스템은 RFID 방식으로 전환돼 차량이나 컨테이너화물에 대한 위치정보추적(Visibility)이 더욱 빠르고 쉽게 이뤄지게 됐다.

이밖에 위험물 컨테이너 감시시스템 구축으로 위험물의 현재 상태정보(온도, 습도, 충격 등)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능형 항만자동화시스템 구축성과에 대한 국토해양부의 실측결과에 따르면 컨테이너크레인별 시간당 컨테이너 처리량이 16.4% 늘어났고 야드트랙트 운행거리는 24.8% 감소했으며 유류소모 감소를 감안할 경우 탄소발생이 20.6%나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능형 항만자동화시스템은 그 우수성이 인정돼 지난해 11월5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아·태 전자상거래이사회(AFACT)가 주관하는 전자아시아시상식에서 무역원활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달 16~18일 3일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TOC(항만운영컨퍼런스) 아시아’ 전시부문에선 세계주요 항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우수성을 홍보하고 두바이항만과 도입 상담을 하기로 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 같은 국내외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달에 인천항, 광양항 등 전국 컨테이너터미널들 중 2곳을 선정해 지능형 항만자동화시스템을 확대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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