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18 09:50

李澤永 創業主를 추도하며…

“해운물류업계에 큰 족적 남기고 영면”
코리아쉬핑가제트 창업주 이택영 회장 별세

코리아쉬핑가제트 창업주인 이택영(李澤永) 회장이 향년(享年) 74세로 영면했다.

고인(故人)은 1971년 (주)코리아쉬핑가제트를 창립해 40여년간 해운물류 언론매체 분야의 외길을 걸으며 해운물류업계에 큰 업적을 남겼다. 고인은 경북 성주에서 태어나 서울 용산고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대사관과 국무총리 비서실 비서관을 역임했다. 이후 (주)코리아쉬핑가제트를 창립,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해운물류업계와 깊은 인연을 맺게 됐다.

우리나라 수출 드라이브정책이 본격화하기 시작한 1970년대 초반 창간된 코리아쉬핑가제트는 고인의 경영철학에 입각해 철저한 해운과 무역업계간 가교역할로 해운물류분야의 독보적인 전문지로 성장할 수 있었다.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역사는 고인의 집념과 의지의 결정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

대한민국이 수출, 해운강국으로 우뚝 서는데 코리아쉬핑가제트의 기여도 즉 고인의 역할은 지대했던 것이다.
전문지의 역할에 대해 고인은 항상 관련산업과의 동반자로서 업계의 어려운 문제들을 찾아내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나아가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데 일조하는 책임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코리아쉬핑가제트는 일반적인 전문지 성격과는 달리 우리나라 해운물류, 무역업계를 연결해 주면서 양업계 종사자들이 상호 업무적으로 필독서가 될 수 있는 전문지로의 편집방향 설정에 온 정성을 기울였다.

한편 고인은 일찍이 국내외 미디어 환경 및 해운물류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극 대응키 위해 오프라인 서비스의 질적인 향상에 주력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터넷 온라인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뉴스정보의 신속성과 이슈화 강화, 40여년 축적된 데이터베이스(DB) 실용화 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

고인은 해운물류분야 출판사업에 특히 남다른 애착을 갖고 열정을 보였다.

해운/무역업계 선적담당자의 필독서인 주간지 코리아쉬핑가제트를 비롯해 국내 최초의 물류잡지인 월간 물류와 경영, 국내 유일의 해사물류연감 그리고 쉬퍼스 가이드, 해운물류용어사전 등을 발간하는데 매진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해운물류 전문 취업사이트를 개설, 조기 활성화에 특히 관심을 기울이는 한편 코리아쉬핑가제트사의 계열사인 경복인쇄가 보유하고 있는 최고급의 일본 고모리 인쇄기를 활용한 인쇄업 사업확장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해운물류분야를 이끄는 선도적 전문언론사로서의 차별화와 체계화에도 진력했다.

고인의 인생 역정은 한마디로 우리나라 해운물류산업 역사와 함께 해 왔다. 고인은 전문 언론매체의 설립자로서 해운물류업계에 큰 족적(足跡)을 남긴 것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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