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0-13 10:44
가락동 수산물시장의 규모를 대폭 확대해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는 국회 농림위 국감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물량 집중으로 인한 가락동시장의 혼잡과 기능저하를 막고 동북아지역의
농수산물 물류중심센터로 기워내기 위해 가락동시장을 확대이전, 대체시장
을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관리공사측이 구상중인 대체시장의 요건은 개발유보지 10만평을 포함해 30
만~50만평 규모로 16만여평인 가락동시장보다 배이상 넓고 인근 주민의 생
활불편 민원을 방지할 수 있는 개발제한 구역에 건설하는 것이다. 또 자연
재해 및 일시적 출하중단에 따른 농수산물 수급조절을 위해 지하암반에 저
온 저장시설을 설치하고 물류정보의 국제적 교류를 위해 각종 전시장, 회의
장도 들어서게 된다.
특히 저비용 시장체제 구축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청과시장 6개 도
매법인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부실 도매법인의 퇴출과 인수, 합병을 유도
, 2001년까지 도매법인 수를 4개로 줄이고 중도매인의 법인화와 대형화도
유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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