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2 10:45
인천항 1월 국제여객 전년 대비 12%↓
증가 5개항로, 감소 5개항로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선원표)은 2010년도 1월중 인천항 국제여객이 5만3,023명으로 전년동기 6만161명에 비해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제여객이 증가한 항로는 ▲인천-스다오 항로가 6,720명에서 8,533명으로 27%, ▲인천-잉커우 항로가 3,067명에서 3,648명으로 19% ▲인천-롄윈강 항로가 4,135명에서 4,516명으로 9%, ▲인천-친황다오 항로가 3,837명에서 4,149명으로 8% ▲인천-톈진 항로가 2,939명에서 3,137명으로 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한 스다오항로 등 5개항로는 전년의 경우 설 연휴가 1월24일부터 1월27일까지로 그 기간동안에는 국제여객선이 운항되지 않았으나 금년에는 전년에 비해 항로별로 1회에서 3항차까지 늘어나 여객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국제여객이 감소한 항로는 ▲인천-옌타이 항로가 7,138명에서 4,414명으로 38% ▲인천-칭다오 항로가 8,160명에서 5,571명으로 32% ▲인천-웨이하이 항로가 10,906명에서 8,031명으로 26% ▲인천-다롄 항로가 6,730명에서 5,108명으로 24% ▲인천-단둥 항로가 6,529명에서 5,916명으로 9%가 줄어들었다.
감소폭이 가장 큰 옌타이항로는 중국세관의 엄격한 통제로 인해 소상인이 줄어 감소했고, 칭다오·웨이하이 항로 등도 한국인의 해외여행객 및 소상인이 줄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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