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25 17:24
1분기 수출, 지난해보다 20~30% 증가 예상
지식경제부, 수출입동향 점검 및 대책회의 열어
지식경제부는 2월23일 올해 1분기 수출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20~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날 반도체산업협회, 자동차공업협회 등 9개 업종별 단체와 무역협회·코트라(KOTRA)·수출보험공사 등 5개 수출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입동향 점검 및 대책회의’를 열고 수출동향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경부는 이날 회의를 통해 2월 무역수지가 두 자릿수 이상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1분기 수출증가율도 전년동기 대비 20~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남부유럽 재정위기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진단하고, 유가와 환율 등이 예측범위내에서 유지될 경우 상반기 80억달러 안팎, 연간 200억달러 안팎의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남부 유럽지역 재정 위기와 미국·중국의 긴축선회 가능성이 유효한 가운데 남부유럽지역(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의 재정적자와 국가부채 확대로 수입구매력은 약화될 것으로도 예상했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업종별 단체, 수출유관기관 및 수출기업 등으로 구성된 총력수출지원체계를 확대하고, 위기상황 대응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주요국 반응동향, 무역투자 각종 동향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김영학 2차관은 “선박금융지원과 관련해 해당 선사의 경영여건, 신용위험, 선박금융 대출기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주사별.선박별 지원을 검토하고, FTA 조기체결을 위해 현재 협상중인 GCC(중동)와 조기타결을 추진하고 메르코스루(중남미), SACU(남아프리카) 등과 FTA 추진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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