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8 14:22

무역수지 2월 ‘흑자’ 반전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 “1월 무역수지 적자 일시적 현상 ”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월 무역수지가 11개월만에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무역수지가 적자기조에 들어선 것은 아니라고 11일 밝혔다. 국제무역연구원은 1월 무역수지 적자는 연초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1월에는 통상적으로 수출이 축소되는 반면, 수입은 유가상승으로 원유수입액이 증가해 발생한 것으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수출은 기업의 연말 수출통관 집중, 설날 연휴로 인한 통관일수 감소 등으로 통상적으로 1월 또는 2월에 연중 수출금액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1월 무역수지 적자는 무역수지가 구조적인 적자기조에 들어섰음을 나타내기 보다는 계절적 요인에 의한 일시적인 상황으로 볼 수 있다. 작년 1월에도 37.7억달러의 무역수지 적자가 발생했지만, 2월부터 흑자로 전환돼 연간 404억달러의 흑자가 발생했다.

작년 1월 무역수지 적자의 주요원인은 주요교역국의 경기침체였으나 최근 이들 국가들의 성장 및 수입은 회복국면에 진입했다. 다만, 최근의 남유럽국가들의 재정적자, G2리스크(미국의 금융규제, 중국의 긴축선회 가능성)에 의한 국제금융시장 불안의 여파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특히 최대수출시장인 중국이 작년 8.7%의 성장을 기록한데 이어 금년에도 10~11%의 성장이 예상되는데다, 수입도 작년 11월 이후 비약적인 신장세를 보이는 것도 우리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은 당초 전망과는 달리 최근의 국제금융 시장 불안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현재는 상승 쪽으로 움직이고 있는 상태다. 안전자산 선호로 인해 엔/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원/달러 환율과 차이가 벌어지고 있는 것도 향후 우리수출의 경쟁력과 관련해 긍정적인 징후로 볼 수 있다.

국제유가는 세계경기 회복지연 우려, 달러화 강세,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2월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월 무역수지는 세계경기, 환율, 유가등 주요변수가 당초의 전망수준을 유지하고 주력품목의 수출호조로 10억달러 이상의 흑자로 반전될 전망이다. 이는 주력품목의 수출호조 및 주요변수들의 상대적인 안정에 기인하며,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향후 주시해야 할 불안요인이나 관리가 가능한 수준으로 여겨진다. 남부유럽국가 재정불안은 시간은 소요되겠지만 EU회원국간의 정책공조로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할 전망이며, 중국의 긴축선회는 한-중간의 분업구조로 볼 때 우리수출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다.

1월중 수출 중 41.3%를 차지한 반도체, 석유화학, 일반기계, 자동차, 액정디바이스 등 5대 품목들의 1월 수출증가율은 76.7%로서 우리수출의 회복을 견인했다. 여기에 1월에 부진했던 선박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설 경우 우리 수출의 회복세는 더욱 가속화 될 전망으로 이들 품목들은 세계경기의 회복세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비록 1월에 무역수지가 소폭의 적자를 시현했고 대외변수의 리스크가 확대되는 조짐이 있으나 기조자체를 변화시키는 수준 은 아닌 것으로 평가됐다.

또 수출주력품목의 증가세가 견조하고 환율, 유가 등 대외변수가 연초의 전망수준 범위 내에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아직은 우리 수출입의 전망자체를 수정해야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Interasia Inspiration 11/04 11/25 KOREA SHIPPING
    Kmtc Colombo 11/05 11/25 FARMKO GLS
    Kota Layang 11/06 11/19 Doowoo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Interasia Inspiration 11/04 11/25 KOREA SHIPPING
    Kmtc Colombo 11/05 11/25 FARMKO GLS
    Kota Layang 11/06 11/19 Doowoo
  • BUSAN KAOHSIU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Bliss 10/31 11/05 Sinokor
    Wan Hai 322 11/02 11/06 Wan hai
    Ym Inauguration 11/04 11/08 T.S. Line Ltd
  • BUSAN PORT KELA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ver Bliss 10/31 11/12 Sinokor
    X-press Cassiopeia 11/01 11/12 Sinokor
    Kmtc Tianjin 11/01 11/15 CMA CGM Korea
  • BUSAN AL JUBAI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Hanul 11/02 11/29 Yangming Korea
    Hmm Hanul 11/02 11/30 HMM
    Rome Express 11/06 12/07 HMM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