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8-23 17:14
[ 현대중공업, 인천국제공항 종합환경감시시스템 수주 ]
현대중공업(대표: 김형벽)은 최근 인천 신공항을 환경친화적 공항으로 만들
기 위한 종합환경감시스템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었다.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이번 시스템은 공항의 대기, 소음, 해수, 담수, 기상
등을 종합적으로 측정·관리하는 세계 최초의 구축사례로 기존 공항들이 항
공기 이착륙에 직접 영향을 받는 공항내 환경에 대한 부분적 감시 기능을
수행하는 것에서 벗어나 활주로는 물론 공항 주변의 대기 및 소음과 인근
해역의 수질 등 제반 환경 요인을 종합 감시할 수 있는 환경관련 기술과 IT
(Information Technology)가 결합된 종합환경관리 정보시스템이다.
특히 동공사는 레이저를 이용한 3차원 대기질 측정장비를 국내 최초로 도입
함으로써 국내환경 감시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잇는 계기가 될 것
으로 평가받고 잇다.
한편 이번 공사는 기술검사를 통과한 현대중공업 및 삼성SDS, LG-EDS 등 3
개사가 최종 경합했으며, 최종낙찰자인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미 환경연
구소를 오래 전부터 운영하여 환경기술을 축적해왔고, 자동화 사업을 통해
다양한 시스템 구축 능력을 배양한데 힘입은 결과”라며, 앞으로 관련 분야
에 수주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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