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21 11:21
북한 당국이 북한 최초의 경제자유무역지대인 함경북도 라선 특별시에 18년 만에 처음으로 남북합작기업 설립을 승인했다. 농수산물 통조림 가공과 무역을 주로 하는 업체인 주식회사 매리는 지난달 18일 북한측 개선총회사와 남북합작 농수산물 가공 법인인 칠보산매리합작회사에 대한 기업창설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칠보산매리는 자본금 750만 달러로 남측 매리와 북측 개선총회사가 각각 6대 4로 투자하며 수산물과 농산물을 재료로 통조림 생산가공과 수출판매 사업을 할 예정이다.
매리는 이달말부터 생산설비를 투입하고 기술지도를 실시해 오는 3월부터 시범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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