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4 08:20

해운업계, 불황 탓하지 말고 효율성 제고해야

한진해운, 현대상선, STX팬오션 등 ‘빅3’ 해운사들이 글로벌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및 네트워크를 대거 확충하고 있다. 해운업계는 지난해 사상 최악의 침체로 인한 유동성 위기 등으로 인해 글로벌 경영 효율화 작업이 요구돼 왔다.

현대상선은 글로벌 ERP 시스템을 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 13일 현대상선은 지난 2008년 6월 업무 프로세스 혁신(PI) 추진팀을 신설해 전세계 24개국, 110여개의 법인과 지점을 하나로 묶는 ERP 시스템을 개발해 1년 4개월 만에 개통했다고 밝혔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4T’라는 현대그룹 만의 독특한 화합의 조직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매뉴얼을 보급하고 글로벌 ERP 등 다양한 실행 프로그램 구축을 독려해 왔다.

현대그룹은 4T 조직문화를 밑바탕으로 최근 위기상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 시스템(RMS)과 ERP를 구축해 계열사별로 단계별로 추진해 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전 세계 각지에 있는 선박에서 연료나 기자재 구매 시 본사에서 통합 관리가 가능토록하고 공급업체 평가체계도 만들어 거래의 투명성 확보와 동시에 구매 원가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한진해운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각 계열사간 네트워크를 재정비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지주사인 한진해운홀딩스는 한진해운과 싸이버로지텍을 자회사로 두고, 한진해운 자회사는 손자회사로 편입됐다.

지주사 경영진으로는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이 한진해운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으로,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이 한진해운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최악의 해운시황으로 국내외 선사들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한진해운은 지주사 전환으로 자금 확보 및 경영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진해운은 오는 3월부터 지중해에서 서아프리카 구간을 잇는 신규 해운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글로벌 영업망 확충도 준비 중이다.

STX팬오션은 최근 해운위기에서 국내 해운사 중 가장 먼저 흑자 전환을 달성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에 더 매진키로 했다.

서남아시아·중남미·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주력하는 한편, 장기 계약 비중과 주요 화주와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는 전략을 통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STX팬오션 이종철 부회장은 “신시장, 신사업 개척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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