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2 17:36

무협, 수출입운임할인서비스 협력업체 신규 모집

중소화주 물류비절감을 위해 서비스부문 및 협력업체 확대
한국무역협회·한국하주협의회(회장 사공일)는 중소화주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수출입운임할인서비스(RADIS)를 대폭 강화키로하고, 신규 협력업체 모집에 나선다.

RADIS(Rate Discount & Premium Service)는 하주협의회가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해온 하주대상 지원사업이다. 포워딩·내륙운송·3자물류·물류센터 등 물류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 수출입업체들에게 직접적인 물류비 절감은 물론 방문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역협회는 RADIS를 통한 중소화주들의 물류비절감 효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RADIS 서비스영역을 관세사 및 보세창고 쪽으로 확대하는 한편, 현재 서비스중인 포워딩·물류컨설팅·내륙운송 부문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신규 협력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주협의회는 이달 22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은 뒤 무역협회와 하주대표, 물류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010년도 협력업체를 최종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하주협의회는 2010년도 협력업체 선정작업이 완료되면 포워딩의 경우 항로별, 품목별로 전담업체를 지정해 중소화주에 대한 운임절감 및 정보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신규 충원된 관세사를 통해서는 통관애로 해결은 물론 FTA, 물류보안 등 주요 물류현안과 관련한 하주들의 대응방안을 제공하고, 보세창고 협력업체를 통해서는 중소화주의 보관비 부담을 완화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하주협의회는 관계자는 “올해는 RADIS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중소화주들을 위한 수출입물류요금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산과 인천 지역에 공설CFS 설치를 추진하는 등 중소화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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