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05 11:16

폭설로 막혔던 물류 정상 되찾아

제설작업 원활이 이뤄져
4일 내린 폭설로 수도권 항만과 내륙화물기지를 중심으로 차질이 빚어졌던 물류수송이 제설 작업이 진행되면서 차츰 정상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무역협회 및 업계에 따르면 인천항은 5개 선석 및 항만 내 연결도로의 제설이 완료돼 전날 야간부터 하역작업을 재개했으며, 5일 오전 선적과 하역 작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평택항 역시 전날 하역작업이 평소보다 3~4시간 늦어지면서 밤늦게까지 연장작업을 벌이기도 했으나 제설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오늘 현재는 화물 반출입이 정상 수준을 회복했다.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의왕ICD)도 제설작업을 끝내고 화물 수송을 정상 가동했다. 전날 중단됐던 셔틀차량 운행도 이날 아침부터 부분적으로 재개됐다. 이번 폭설로 의왕ICD의 화물처리 기능이 마비되면서 4일 화물 반출입 물량은 평시 대비 10% 수준인 100TEU에 머물렀었다.

오봉역은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으며 철도화물 운송 여력을 감안하면 전날 미처리 물량은 이날 모두 소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물항공기는 폭설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일부 운항시간 지연 등 부분적인 문제를 제외하면 폭설로 인한 항공화물 운송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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