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1 10:48
IPA, 무협과 공동 인천~부산간 연안운송 개별안내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지난 11월 26일 철도노조의 파업이후 수출입 컨테이너 물류운송에 차질을 돕고자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1000대 수출입화주 및 100대 포워더 기업을 대상으로 철도수송의 대체수단인 연안운송(인천항과 부산항간 운항되고 있는 컨테이너선박, ‘부인선’이라고도 불림)을 개별 안내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 안내를 통해 인천부산간 대체운송 수단으로 연안운송이 있음을 알리고, 또한 수출입화주기업의 컨테이너 물류운송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년 2월부터 (주)한진이 215 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2척의 선박을 투입하여 매주 3회 운항하고 있는 인천항과 부산항간의 연안운송은 1주당 약 1,300 TEU의 컨테이너 운송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금번 파업과 관련하여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철도운송의 차질을 일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경인 및 중부권역의 신규 컨테이너 물동량 창출에 기여하고, 그린물류서비스가 가능한 연안운송 활성화를 위하여 올해 인천~부산항로에 컨테이너 전용 선박을 투입한 선사에게 컨테이너 1TEU당 1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연간 4억원)하고, 2010년에는 인센티브 지급대상을 선사이외에 화주 및 하역사까지 확대하는 한편 금액도 11억원까지 증액할 계획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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