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05 13:11
中, 청두시에 아시아 최대 철도허브 건설
올 12월 30일 완공 예정
중국 쓰촨성 청두시는 칭바이장구에 있는 철도컨테이너 허브의 청샹역 재개발 공사에 최근 착수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는 청두 철도허브 건설 공정의 70%가 완료됐으며 금년 12월 30일에는 전체 공정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청두 철도허브는 쓰촨 대지진 이후 중국 정부가 집중적으로 투자한 최초의 철도 프로젝트이며 완공될 경우 연간 수송능력이 2,626만톤에 달해 아시아 최대의 철도 컨테이너 허브가 될 전망이다.
이 계획은 중국 철도부가 전국에 걸쳐서 추진하는 18개 철도물류허브 건설계획에 포함되며 대지진이후 집중적인 물류인프라 복구 및 건설을 통해 서부 대개발을 조기에 완성하려는 중국정부의 정책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청두 철도허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칭다오, 렌윈강, 텐진,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 동부 항만도시와 컨테이너 직행서비스가 개설된다. 이는 쓰촨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국 서부지역과 동부연안의 시간 및 공간거리를 대폭 단축시킬 뿐아니라 동유럽 또는 중앙아시아와의 물류도 크게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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