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9 13:58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 개최
지난달 20일 모스크바서 열려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러시아 연방상공회의소 및 러시아 산업기업연맹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가 지난달 20일 모스크바에서 개최됐다. 한-러 비즈니스 다이얼로그는 2008년 9월 이명박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양국 경제계간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를 위해 설립한 경제협력채널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 측에서는 오영호 무역협회 부회장과 이승철 전경련 전무, 삼성물산, 현대자동차, 롯데백화점 등 주요 러시아 진출기업인들을 비롯, 한국기업인 30여명이, 러시아측은 페트로프 러연방상의 부회장, 무리체프 러산업기업가연맹 부회장, 러시아 국영철도, 가즈프롬, 인터라오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인프라 및 엔지니어링, 에너지자원, 유통, 금융 등 8개 분야의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 한국 기업인들은 러시아 비즈니스 애로를 중심으로 발표했으며 러시아 측 기업들은 주로 한국측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자본과 기술도입 프로젝트를 주로 제시했다.
행사를 주최한 4개 경제단체는 내년 한-러 수교 20주년을 기념한 3차 다이얼로그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고, 극동 시베리아 지역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분과위를 설치키로 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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