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7 13:46

국토부, 美 해앙경비대와 해사안전 공동선언문 채택

국토해양부와 미국 해안경비대가 해사안전에 공조한다.

국토부는 27일 한국 해운사상 최초로 미국 해안경비대와 해사안전에 관한 공동선언문 채택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공동선언문은 해상안전 확보 및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양국이 협력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토부는 "세계적으로 가장 엄격한 해양환경 기준과 항만국통제 점검을 시행하고 있는 미국과 상호협력 및 항만국통제관 교환근무 등을 골자로 하는 해사안전에 관한 한, 미간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기로 합의한 것은 성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미국과의 해사안전협력체제 구축은 미국 항만에 입항하는 국적선에 대한 해안경비대의 호혜적 대우를 이끌어 냄으로써 이 지역에서 우리나라 선박의 운항지연으로 인한 국적선사의 경제적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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