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1 12:36
한·중·일, AEO 상호 인정 합의
3국 관세청장 회의 열려
관세청은 지난달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한·중·일 관세청장회의에서 무역안전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 한·중·일 관세당국은 상호간 체계적인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키 위해 ‘한중일 세관협력 행동계획(액션플랜)’을 채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액션플랜은 지난해 제2차 회의 합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로써, 지식재산권 보호, 조사단속 협력, AEO 제도의 상호인정, 무역원활화, 직원능력배양,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3국 관세당국간 제반 협력사업의 비전과 추진방안을 포괄적으로 정하고 있다.
AEO(공인경제운영자)는 물류보안 강화를 위해 세관이 정한 기준을 이행하는 화주, 운송업자 등 무역공급망 주체에게 통관간소화 등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3국 관세당국이 세계 무역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3국의 경제적 위상에 걸맞게 세계 무역질서 및 관세행정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 성과를 거양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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