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4 10:55

극동러시아 항구, 수출화물 적체 현상 심화

러시아 철도청, 화물 적체 비판
러시아 철도청은 극동러시아 항만들이 적정수준의 화물을 처리하지 못해 적체현상이 심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극동러시아 항만 중 한 곳도 설정된 수준의 화물을 처리하지 못하는 가운데, 8월 중 철도청이 입은 손실은 1만8000대 화차물량에 달한다. 특히 상호 합의한 수준의 물량 조차도 처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포시에트항은 하루에 석탄 196대 분량을 열차로 운송하지만, 화차물량의 179대를 처리하는 데 그치고 있다고 철도청은 지적했다.

현재 극동러시아로는 68회차 분량의 화물이 누적돼 있다. 블라디보스토크항으로가 8회, 크라보이가 12회, 포시에트가 10회, 바니노가 13회로 각각 밀린 상황이다. 극동러시아 전역의 열악한 열차운송 환경으로 133대의 열차가 방치돼있다.철도로 운송하는 주요물품은 철강, 석탄, 석유제품, 코크스 등이다.

철도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철도운송 물량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8월, 극동항만을 통해 수출된 화물은 하루 평균 18만2000톤인데, 여름철에는 21만2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 극동러시아 항만으로의 철도운송 수요는 전례없이 증가했다. 8월에는 하루 적정 운송물량을 5% 초과했다.

러시아 환경청은 많은 러시아 항만들이 폐기물처리시설이 없거나, 노후화돼 항만해양 오염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거대 석탄터미널이 등장하면서 공기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러한 항만으로는 보스토치니, 나호드카, 바니노항이 있다고 언급했다.

극동러시아 코즈미노항은 올해 말까지 석유터미널 제1차 공사를 마무리하고, 첫 유조선을 입항할 예정이다. 코즈미노는 동시베리아 태평양 송유관의 종착지로 석유터미널 및 송유관 공사가 마무리 되면 연간 3000만 톤의 석유를 수송할 예정이다. 송유관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아무르주의 스코보로니노에서 열차로 석유를 운송해오면 코즈미노항을 통해 수출, 선적할 계획이다.

러시아 항만협회에 따르면, 올해 1~7월 러시아의 대외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2억7,900만5천톤에 달한다. 수출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2억1,600만5천톤이고, 수입물동량은 41% 감소한 1,500만4천톤이며, 통과 화물 물량은 12.2% 증가한 2,500만9천톤이다. 석탄 등 원료를 수입하려는 한국기업은 극동러시아의 항만 확보가 계약 이행의 관건임을 인식하고 수입 계약 추진 시 세밀히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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