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7 11:04

부산세관, 추석연휴 수출입통관 지원대책 수립

9일부터 내달 5일까지
부산경남본부세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추석연휴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대책’을 수립, 시행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세관은 이 기간 부서장을 팀장으로 하는 ‘24시간 통관 특별지원팀’을 편성, 전자통관시스템을 정상 가동시키는 한편 수출통관, 수입통관, 화물검사 등 업무 분야별로 24시간 상시 특별통관체제를 유지해 수출선적 지연이나 원자재 수급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세관은 우선 수출물품 적기 선적에 지장이 없도록 EDI 외에 전화 또는 구두에 의한 임시개청을 허용하고, 특별한 우범성 정보가 없는 한 물품검사를 생략키로 했다.

또 수출물품을 제 때 선적하지 못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수출업체의 선적기간 연장 신청을 최대한 수용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수출용원재료 등 긴급수입물품 특별지원책으로 수입검사대상으로 선별된 물품 중 우범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검사생략 등 물류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신속통관을 지원하고, 수출용 원재료나 시설재 및 제수용품의 경우 사전통관제도 이용하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이밖에 전산장애 등 전산에 의한 수입요건 확인이 곤란한 경우, 서류에 의해 관련 사실을 확인해 신고수리하는 한편 운송회사, 선박회사 및 하역회사 등에 대한 업무협조를 강화해 선적지연이나 운송지연이 발생하지 않게 할 방침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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