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라인이 한-덴마크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적극적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덴마크 대사관은 16일 한국-덴마크 수교 50주년 기념, 국내 덴마크기업 CSR(사회공헌)활동 히스토리북 발행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삼청동 덴마크 대사관저에서 진행된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선 국내 덴마크 기업들의 CSR활동상을 담은 CSR 히스토리북의 발행 소식이 보고됐다.
이날 파울 호인네스 대사는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한국에서 활동하는 덴마크 기업들의 사회공헌을 소개하게 됐다”며 “현재 덴마크의 경우 친환경적인 활동이 많이 진행되고 있지만, 한국 기업들의 CSR활동도 잘 진행되고 있고 향후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본다”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머스크라인의 국내법인인 한국머스크의 박규순 사장을 비롯해 레고코리아, 노보 노디스크, 농심&덴마크 튤립, 로얄 코펜하겐, 스칸디나비아 항공 등 주요 덴마크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후에는 의미있는 이벤트로 덴마크대사관과 덴마크 기업들의 CSR활동을 서약하는 CEO 사인회가 진행됐다.
한편, 머스크그룹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중국에 희망학교를 건립하는 등 다양한 CSR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태안해안의 기름때 제거 작업, 사랑의 연탄 배달, 사랑의 집짓기 행사를 가져왔으며, 오는 26일 사랑 집짓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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