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0 12:33
신종플루 치료약 타미플루 통관절차 강화
관세청, 특송물품과 국제우편물 중심으로
신종플루 치료약 ‘타미플루’ 통관절차가 강화된다.
관세청은 최근 국민건강 위해 우려가 있는 신종플루 치료약인 타미플루 위조품을 인터넷에서 구매해 국내에 반입할 우려가 있어 특송물품과 국제우편물을 중심으로 통관절차 심사를 강화키로 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올해 4월 신종플루가 발생된 이후 타미플루를 인터넷를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고 광고가 돼 불법 반입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타미플루 의약품에 대해 진품여부 확인 등 통관검사를 강화해 불법 의약품의 국내반입을 차단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국내구매자가 반입하는 개인소비물품인 경우에도 정밀분석을 통한 진품여부 확인과 의사 처방전이 있는 경우에 한해 통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상용물품인 경우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의 표준통관예정 보고서를 징구하는 등 국민건강을 저해하는 불법 수입거래에 대해 통관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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