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제1차 내항상선 5급 해기사 단기양성과정 교육생 53명(항해 26명, 기관 27명)에 대한 수료식이 8월27일 한국해운조합, 선박관리업협회, 범진상운, 창명해운 등 단체 및 업계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해양수산연수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수료한 교육생들은 전원이 5급 해기사 면허를 취득했으며, 이중 80% 이상이 4급 필기시험에 합격해 앞으로 1년간 승선 경험을 쌓으면 4급 면허를 취득하게 된다.
국내항간만을 운항하는 선박에는 수료 즉시 승선이 가능하고, 사업구역일시변경 등으로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선박에는 기초안전교육, 상급안전교육, 선종별 직무교육 등 약 4주간의 법정 교육을 추가 이수한 후 9월 중순 이
후부터 승선이 가능할 예정이다.
한편 조합에서는 금번 1차 교육생들에 대한 지난 7월 취업설명회시 채용수요를 바탕으로 교육생 채용을 희망한 조합원사에 수료생 정보를 제공해 취업을 지원함은 물론 조합원사와 수료생간 구인·구직정보를 지속 제공해 전
원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08년부터 교육생들의 내항선박 승선 유도를 위해 교육생 1인당 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금번 수료식부터는 성적 우수자에 대한 한국해운조합 표창을 제정·수여하는 등 내항 해기사 수급난 및 고령화 해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전국 시범실시중인 노동부 직업능력개발계좌제 적합훈련과정으로 선정된 제2차 내항상선 5급 해기사 단기양성과정은 국토해양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해운조합간의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경 개설될 예정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