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0 16:31
전자통관 장애시 23억5000만달러 수출입 차질
국가물류의 핵심인프라인 ‘전자통관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하루에 23억5000만달러의 수출입 차질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은 20일 전자통관시스템은 화주, 선사, 항공사 등 많은 물류업체가 연계돼 있어 장애발생시 수출입물류 흐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17∼20일까지 인터넷망을 통한 사이버테러 등에 대비해 전자통관시스템의 재난복구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복구훈련은 대전 주전산센터가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없는 비상사태 발생을 가상한 모의 훈련으로 광주에 구축된 제2센터로 주기능을 전환하기 위한 운영요원 재배치, 전자문서 중계기관의 송수신 전환 등의 훈련이 이뤄졌다. 관세청 관계자는 “성공적인 훈련으로 재해복구업무를 착오없이 수행함으로써 관세종합정보망을 중단시키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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