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0 12:09
인도 조선소 건조지연, 자국 수주잔량 28% 달해
69척 이상 파악
드류리쉬핑컨설팅에 따르면 인도 내 건조가 지연되고 있는 선박이 69척 이상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 중 살물선과 건화물선이 각각 6척, 10척, 여객선 3척, 유조선 6척, 오프쇼어선박이 32척, 인도정부소유 순시선이 수 척을 차지하며 이 중 인도가 몇 달 후로 연기된 경우도 있으나 기공(Keel Laying)조차 시작하지 않은 선박도 있다.
동사의 연구원은 이러한 연기에 여러 이유가 있으나 일부는 건조시설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허가절차의 지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69척 중 절반 이상은 인도의 1, 2위 규모의 ABG 와 Bharati이며 최근 자국 내 오프쇼어부문 선두자리 차지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기된 선박 중 특히 Pipavav조선소가 골든 오션 그룹으로부터 수주한 파나막스급 살물선 6척(척당 3,600 만달러)의 경우 첫 번째 선박이 올해 3월 말 건조완료 예정이었으나 134일(8월12일 기준)이나 연기 중이다.
한편 Care Research社의 애널리스트는 인도정부가 조선산업에 경기부양정책금을 투여하고 있는 한국과 중국의 경우와는 달리 지원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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