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3 10:44
해양대, 통관전문가 대학원 내달 설립
한국해양大, 부산세관과 계약대학원 MOU
항만물류 통관전문가를 양성하는 대학원이 설치된다.
한국해양대학교은 부산·경남본부세관(이하 부산세관)과 지난달 29일 계약학과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다음달부터 대학원 교육과정에 국제관세학과를 신설한다고 3일 밝혔다.
신설 학과는 부산세관이 공공기관으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관·학 협약에 의해 개설되는 석사과정 계약학과다.
산업교육 진흥 및 산학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설되는 계약학과는 학생들이 직업 현장에서 일반 대학·대학원생과 같이 일정한 학점의 기초·교양·전문과목을 이수하고 해양대의 학위를 받는 제도다.
해양대 산학협력단장 김의간 교수는 “한국해양대와 부산세관이 공동으로 계약학과를 개설함에 따라 산업 현장교육 진흥 및 관세행정 발전을 위한 통관·물류전문 인력을 양성, 부산항의 국제 관세분야 업무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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