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평택지사(지사장 김낙중)는 지난 7월9일 평택․당진항 서부두에서 신조 청방선(청항․방제겸용선) 청누리호 취항식을 개최했다.
신조선 청누리호는 기존 청방선 인천933호의 노후화(선령 29년)로 인한 안정성 결여 및 탑재장비 부족 등으로 평택지방해양항만청에서 대체 발주해‘08.7월부터 2개년 사업으로 진행 건조되여 평택․당진항에 투입됐다.
본 선박은 20억 2,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톤수 78톤 규모로 시간당 최대 50㎥의 해상부유물과 유출유를 회수하는 유회수기를 비롯해 자동팽창식 오일붐 300m 및 타선소화장치, 유처리제 살포장치, 크레인 등을 골고루 갖춘 다목적 선박이다.
평택지사는 신조선 청누리호의 투입으로 장마철 아산 및 삽교호 방조제 등 다량으로 유입되는 해상부유쓰레기의 처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평택지사는 해양환경관리법에 근거하여 1998년 8월부터 평택지방해양항만청과 청항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평택․당진항 해상부유쓰레기 수거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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