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08 16:34
인천시는 인천항 주변의 수인선 석탄 화물열차 선로를 옮겨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아파트 단지 주변을 지나는 항만연수원~강원연탄 구간의 선로를 철거하고, 항만연수원~군부대 구간에 대체 선로를 설치하는 방안을 국토해양부, 한국철도시설공단, 군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 관계 기관들을 방문해 선로 이설 노선과 시기, 대체 부지 제공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인선 석탄선로가 지나는 중구 신흥동 일대 아파트 주민 700여가구는 그동안 석탄 화물열차 통과에 따른 교통체증과 환경오염 등에 대한 집단민원을 제기하며 선로 이설을 요구해 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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