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5 11:35

한진해운, 동남아/베트남-미주 신규 서비스 개시

다양한 서비스 노선 개발을 통해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 향상 노력
한진해운은 오는 6월 21일 포트켈랑 출항을 시작으로 동남아-미주 서안 신규 서비스를 개시한다.

SJX(South-East & Japan Express)로 명명된 이 노선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꾸준하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과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개설되었으며 베트남과 미서안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동 노선은, 4,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HSJ 6척)이 투입되어, 포트켈랑, 싱가포르, 홍콩, 얀티안, 오사카, 도쿄, 롱비치, 오클랜드, 도쿄, 오사카. 홍콩, 포트켈랑 순으로 기항할 예정이며, 7월 7일부터 홍콩 대신 호치민을 기항함으로써 본격적인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서게 된다.

금년 6월초부터 제공하고 있는 북부 베트남의 하이퐁 서비스와 함께 남부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 호치민에서 미국을 직결하는 서비스를 개시하게 되어 베트남 남부와 북부지역 모두에서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특히, 금번 기항하는 호치민의 카이 멥(Cai-Mep) 터미널은 바다와 인접하여 깊은 수심을 보유한 항만으로 대형선박이 접안 가능하며 조수간만에 따른 입출항 제약이 없어 서비스의 정시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또한, 동 노선의 일본 기항으로 기존 아시아-미주 서안 서비스 항로인 CAX(China America Express)에서 일본 지역 기항을 중단하고 상해와 부산을 거쳐 미주를 직항함으로써 운송기간을 대폭 단축하여 고객서비스를 제고할 예정이다.

한편, 한진해운은 앞으로도 시장상황과 화물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 노선의 지속적인 개발을 적극 모색하고 기존 노선을 개선하는 등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해 더욱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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