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12 14:32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 시험 운항선 기항

Sunny Maple호 6월 13일 기항하여 공컨테이너 100개 하역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Ulsan Newport Container Terminal-이하 UNCT로 약칭)이 지난 5월 29일 준공을 완료한 후 첫 시험 운항선을 맞는다.

UNCT에 입항하는 시험 운항선은 고려해운 소속의 Sunny Maple호로서, 주로 한일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이다.

6월 13일 오전 8시 경에 UNCT부두에 접안하는 Sunny Maple호는 선박에 실린 20피트 공컨테이너 100여개를 동부두에 하역할 예정이며, 선적작업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역작업에는 안벽크레인 1기가 투입되고 Twin spreader*로 작업한다.

Sunny Maple호는 약 1시간 30분 간의 하역작업을 마친 후에 다음 목적지인 일본의 아키타항으로 출항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은 지난 2004년 7월 착공한 이후 5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5월에 완공되었으며, 오는 7월 15일 터미널의 정식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동 터미널은 연간 48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다.

UPA 이채익 사장은 “울산신항컨테이너터널이 기존의 울산항 6부두의 기능을 이어 받아 울산항 최대의 컨테이너터미널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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