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21 10:58

중국, 유럽연합 연안운송 개방 요구에 ‘시큰둥’

국가 보안차원 시각서 다뤄
EU 본부 브뤼셀에서 열린 고위급회담에서 유럽연합이 중국 측에 다른 나라 배들이 중국 내 취항할 수 있도록 연안운송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로이즈 리스트는 밝혔다.

중국 측은 ‘한 번 검토해보긴 하겠다’라는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중국은 이를 국가 보안 차원의 시각에서 바라 보는 등, 다른 나라 선박이 자국에 드나드는 것에 대해 예민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EU는 일부는 이러한 주장을 내세우며 한편으로는 국내 시장을 보호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재 EU 는 非EU 국가 운송선에 대해 연안운송을 허용하고 있고. 미국은 금지하고 있다.

본 사안은 오는 11 월 양자간 해운협정을 위해 개최되는 자리에서 재차 다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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