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4 12:38
인천 북항 배후도로가 지난 1일 완전 개통됨에 따라 수도권 중심항만 기능을 확보하는 등 주변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다.
4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인천 북항 인근 지역인 서구 원창동 일원은 접근이 어렵고 각종 쓰레기가 방치되는 등 환경적으로도 낙후된 지역이었으나 지난 2007년부터 국비 286억 원을 투입해 북항 1부두에서 중봉로를 연결하는 왕복 6∼8차선의 배후도로 5.8㎞를 개설했다.
이에 따라 신속한 항만화물 처리가 가능하게 됐을 뿐 아니라 도로 주변에 조경수 및 관목 등을 식재해 환경을 개선, 국제물류 기능을 갖춘 수도권 중심항만의 위상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완료된 도로 5.8㎞ 및 관련 시설물은 도로관리청인 인천시에 이관, 유지·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북항개발사업은 오는 2011년까지 17개 선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서 현재까지 9개 선석은 이미 완공해 운영 중에 있고, 올해에도 6개 선석을 추가로 준공될 예정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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