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24 09:59
한국무역협회가 중국정부의 대대적인 내수부양책을 겨냥해 한국 상품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중국내수시장진출촉진단을 파견한다.
우신켐텍 등 32개 무역업체 40명으로 구성된 촉진단은 한국무역협회 오영호 부회장을 단장으로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촉진단은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合肥)와 상하이(上海)에서 무역투자상담회를 개최하고 허페이에선 3일 일정으로 중부무역투자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전자제품, 기계부품, 화학제품, 생활용품 등 우리 기업의 주요 수출품목을 중심으로 200여개의 중국기업과 열띤 상담을 벌여 좋은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하이는 중국 최대의 무역도시이자 소비인구 밀집도시이며, 합비는 안휘성의 성도이자 최근 들어 급부상하고 있는 중부지역의 성장 중심지이다.
무역협회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이 한국수출의 활로라는 판단에 따라, 이번을 포함해 올해 총 3~4차례의 중국시장촉진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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