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15 07:23
국토부, 美 기항 해운선사 대표자 간담회 개최
국토해양부는 15일 부산에서 미국에 기항하는 선박의 해운선사와 선박관리회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국토부는 미국의 항만국통제(PSC) 점검시 우리나라 선박이 출항정지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선박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선박 3척이 미국 항만에서 PSC 점검시 출항정지된 데 이어 올해에도 1분기에 1척이 출항정지된 바 있다.
우리나라는 올해 미국 항만에서 국적선이 2척 이상 출항정지가 되면 중점점검 대상국가로 분류돼 선박들이 미국 항만에 입항할 때 특별관리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미국 항만의 국적선 출항정지를 예방하기 위해 이미 수립해 시행 중인 '2009년 기국통제 시행 계획' 및 '미국 항만의 PSC 수검강화 대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선사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