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09 09:53

녹색산업 육성위한 빈틈없는 관세행정 지원체제 점검

관세청, Green Customs 전략 마련
허용석 관세청장은 지난 3일 강원도 평창의 강원풍력발전소를 방문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대표산업인 그린 에너지 산업의 경영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관세행정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관세청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관세행정 지원대책인 “Green Customs 전략”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허용석 관세청장의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보완해야할 사항을 발굴해 적극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Green 에너지 강국” 실현을 위해 풍력·태양광 등 Green 에너지 15대 유망분야를 선정하고, 현재 분야별로 세계최고 수준 대비 50∼85%에 불과한 그린에너지 기술을 체계화해 2012년 까지는 선진국 수준에 근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방문한 강원풍력발전소는 지난 2006년 12월부터 상업발전을 개시하였으며, 49기의 발전기를 운영해 98,000KW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풍력발전회사이다. 그간 관세청은 강원풍력발전소 건설단계에서부터 관세행정상 편의를 최대한 제공한바 있다.

발전소 건설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설과정에 소요되는 총 5,845톤에 달하는 수입장비, 부품 등에 대해 세금납부와 수입신고 절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보세구역외 장치허가를 허용했으며, 21회에 걸친 총 42억여원의 관세 감면을 통해 발전소 건설비용 절감 및 경쟁력 제고를 지원한 바 있다.

허용석 관세청장은 새로운 국가 비젼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봉에 서 있는 풍력산업 관계자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Green 에너지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관세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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