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등 항만용역업체 종사자들의 모임 평택당진항만용역업협회가 지난 17일 평택지방해양항만청 관계자와 항만업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지방해양항만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대형항만으로 발전하고 있는 평택당진항이지만, 그동안 항만용역업종사자들의 입장을 대변할 변변한 단체가 없어 그동안 수년에 걸쳐 결성 논의만 진행돼오다 이번에 창립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된 초대회장 ㈜항만 최윤화 사장은 취임사에서 "명예보다는 멍에의 무게로 다가오는 초대 회장직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회원사 이익 도모 및 평택당진항의 발전을 위해 견마지로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청 관계자는 "항만이 단순히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는 중계기지역할에서 해운항만산업의 군집화 및 건전한 육성에 의한 물류클러스터 구축이 성패를 좌우한다" 며 "물류산업의 초석인 각종 항만부대사업 종사자단체 항만용역업협회가 결성된다는 것은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단단한 기초를 다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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